체벌에 의해 발생한 횡문근융해증 1례

체벌에 의해 발생한 횡문근융해증 1례

A Case of rhabdomyolysis by corporal punishment

(지상발표):
Release Date :
Ki Yeong Chung, In Seok Lim, Jong Seung Lee, Jae Hee Lee, Ji Hyun Kim, Jung Ju Lee, Sin Weon Yun, Soo Ahn Chae, Eung Sang Choi, Byoung Hoon Yoo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Chung-Ang University
정기영, 임인석, 이종승, 이재희, 김지현, 이정주, 윤신원, 채수안, 최응상, 유병훈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Abstract

서론: 횡문근융해증은 심각한 부상, 과도한 운동, 화상 등에 의해 횡문근이 분해되면서 유출되는 물질들에 의해 심각한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으로 소아, 청소년에서는 드문 것으로 되어있다. 저자들은 급성 신부전 증세 이후 수액요법과 안정치료로 호전된 횡문근융해증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15세 남아로 내원 2일전 체육시간에 둔부를 수십차례 맞는 체벌을 받은 후 육안적 혈뇨보여 응급실 통해 입원하였다. 환아는 재태연령 40주, 출생체중 3450g, 질식분만으로 출생하여 분만력 및 출생력상 특이 소견 없었다. 둔부의 통증과 육안적 혈뇨 이외에는 핍뇨, 빈뇨, 배뇨통 등의 특별한 비뇨기계 증세는 보이지 않았으며, 진찰 소견에서 둔부에 심한 타박상보이며. 이학적 소견상 늑골척추각압통은 없었다. 활력 징후는 안정적이었으며, 검사소견상 백혈구수 11560/mm3, BUN/Cr은 27/1.4mg/dL, total bilirubin/direct bilirubin 2.5/0.6mg/dL, creatine phosphokinase가 1377IU/L, LDH 1003IU/L, uric acid 9.4mg/dL, myoglobin 108.57ng/m로 증가되어 있었다. 소변검사에서 적혈구 20-29/HPF, 백혈구 5-9/HPF, blood 3+, protein 4+ 이었다. 복부 단층촬영상 양쪽신장 수질부위에 약간 고밀도로 보이는 것 이외에 특이소견 보이지 않았다. 횡문근 융해증 진단하에 수액요법과 안정치료 4일후에 육안적 혈뇨는 관찰되지 않고 소변검사에서 음성소견나와 치료 종료 후 퇴원하였다. 결론: 저자들은 체벌에 의해 발생한 횡문근 융해증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Keywords: rhabdomyolysis, ,